최승희의원 5분 자유 발언

성남비젼 | 기사입력 2017/07/20 [01:02]

최승희의원 5분 자유 발언

성남비젼 | 입력 : 2017/07/20 [01:02]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한 성남시 공직자 여러분!

성남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 최승희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도시철도법 제22조 제5항과 관련해 분당선 승객의 안전 확보, 열차운행의 안전성 증대,승강장 공기질 개선, 소음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스크린도어’와 ‘가천대역과 복정역 사이에 중간역(가칭 동서울대역)’ 설치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분당선은 1994년, 분당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 해소의 일환으로 개통된 노선으로, 교통요충지라 자부하는 100만 도시 성남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교통수단입니다.

특히 가천대 대학생을 비롯한 수정구 태평동과 복정동 주민들의 발이 되고 있는 분당선 가천대역의 경우, 승객 수송은 하루 평균 1만7000여명이 탑승하였고, 2017년 5월에는 총 51만7600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재개발과 도시재생사업이 이루어지면 분당선 이용승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4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승객이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고, 2014년 10월에도 성남시 관내인 수내역에서 승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이유는 바로 안전불감증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소홀했기 때문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밀들이 사용하는 모든 승강장에는 선로 추락이나 투신 등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야 합니다.

현재 중앙정부도 승강장 사상 사고예방을 위해 향후 2, 3년 내에 모든 승강장에는 스크린도어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설치되지 못한 분당선 역사에서의 스크린도어 설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국비와 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시 집행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가천대역과 복정역 사이에 중간역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성남 본시가지 지하철역 ‘가천대-태평(1.0km)’, ‘태평-모란(0.9km)’ 등 지하철역간 거리가 1km를 넘지 않는 가운데, 유독 ‘복정-가천대(2.4km)’만 장거리여서 복정동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복정역과 가천대역의 중간지점인 동서울대학교 앞에 중간역을 설치할 것을 제안합니다.

성남시 집행부는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챙겨나가기 위해 국토부와 코레일 등에 지하철역의 추가설치를 건의하고,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100만 대도시와 전국 최고 안전 교통 도시로서의 성남시 위상에 부합하도록 분당선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향후 더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다시 한 번 분당선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와 지역주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한 복정역과 가천대역의 중간역 설치를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7.
성남시의회 최승희(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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