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주년 노동절 기념, 가족음악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29일 산성공원서 오후 12시30분 부터 6시까지 진행

성남비젼 | 기사입력 2017/05/01 [01:17]

제127주년 노동절 기념, 가족음악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29일 산성공원서 오후 12시30분 부터 6시까지 진행

성남비젼 | 입력 : 2017/05/01 [01:17]

▲   국기에 대한 인사  
‘제127주년 노동절’을 기념하는 성남시 근로자 가족 음악문화제가 4월 29일 오후 12시 30분~6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열렸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일반시민과 이주노동자, 조합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 식전공연   
특히 기념식 때 노사화합과 지역경제발전에 애쓴 모범 근로자 53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대상자는 성남(32명)·광주(5명)·하남(6명)시장 표창, 한국노총 위원장상(2명), 경기지역본부의장상(2명), 성남지역지부의장상(2명), 고용노동부 장관상(1명)을 받았다. 
▲    
▲    
▲    
▲    
▲    
또, 파리크라상의 송철 씨는 대통령 표창을, 남서울cc 박금자 씨, 케이티엔지코어 남우형 씨는 국무총리상을 각각 받았다.
▲ 한국노총 성남지부 전왕표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한국노총 성남지부 전왕표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로 127주년 맞는 노동절은 127년 전 노동자들이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 요구인 ‘1일 8시간 노동’을 외치며 투쟁으로 일어난 날이다. 이렇게 뜻 깊고 의미 있는 날,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된 성남시의 자랑인 남한산성에서 노동자 여러분과 지역민을 뵙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우리는 지난겨울 1,600만국민의 우대한 촛불의 힘을 보았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그 힘은 증명되었다. 5월 10일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는 자신들의 힘만을 믿고 또 다시 국민과 노동자를 우릉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나라 노동자들은 선배노동열사와 순직노동자들의 헌신 속에 경제발전과 사회민주화 실현에 앞장서며, 그 결과로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일구어냈다. 오늘의 행사를 통해 제127주년을 맞이하는 노동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허원의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경기지역본부 허원의장은 “성남지부에서 제 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과 함께 노동자 음악회를 열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노동자와 시민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노동자가 땀을 흘리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그런 사회, 차별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국민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제대로 대접받는 노동자의 사회가 바란다. 대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바른 선거를 해서 밝은 사회와 든든한 경제가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격려사를 했다.
▲ 성남시 김원발 재정경제국장이 이재명시장대신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김원발 재정경제국장은 “이재명시장께서 참석하셔야 하는데 불가피하게 제가 대신 축사를 하게 되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먼저 모범표창을 받은 근로자들에게 축하의 박수 드린다. 그동안 노동자의 권리와 이상이 많이 향상이 되어 이런 뜻 깊은 행사를 하게 되었다. 수많은 노동자의 피와 땀의 대가라고 할 수 있다. 튼튼한 경제는 노사와 함께 영위해야 함께 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다. 노동자의 날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다. 뜻 깊은 행사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축사를 대독 했다.
▲ 성남시의회 김유석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유석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지구상에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하고 싶다 .여러분들은 국가의 힘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에게 제가 힘껏 응원하겠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원구 신상진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신상진 중원구 국회의원은 “따뜻한 봄날에 오늘, 뜻 깊은 127회 세계노동자의 날 행사에 참여와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다는 건 노동자여러분들이 축대 하나하나 쌓으며 노력 한 덕이다. 여러분들의 노고가 4차 산업을 발전시켰다. 대한민국이 노동자여러분 덕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여러분들의 존재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라며 축사를 했다.
▲ 분당갑 김병관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분당갑 김병관국회의원은 "우선 제127주년 세계노동자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이번 대선에서 한국노총여러분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해온 문재인 후보는 우리노동자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 저희노동자가 깨끗하고 공정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축사를 했다. 
▲ 분당을 김병욱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분당을 김병욱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좋은 날씨만큼 정치경제가 밝았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 정치가 잘 되려면 대통령을 잘 뽑아야한다. 우리국민들의 가게와 국민 개개인의 주머니가 든든할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다.”며 축사를 했다. 
▲ 단체 기념촬영    
가족음악 문화제는 성남시민과 이주노동자, 조합원 등 50여 팀이 참가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으로 꾸며졌다. 

노동 율동패 공연과 스포츠댄스팀, 민중가수, 대중가수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우고, 근로자들이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행운권 추첨 행사도 마련됐다.
▲ 노래자랑 출연자    
▲ 노래자랑 출연자    
행사가 열리는 동안 사랑의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계층 돕기에 쓴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노동조합 수 97개, 회원 수 2만9천여 명의 성남지역 최대 노동단체다. 

무료법률 상담, 장학금 지급, 노동자 문화 행사 등 지역 내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노동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