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시장은 사업자와 협의를 통하여 분양가를 낮추어 현 시점의 어려운 부동산 시장 속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게 바람직할 것입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여야 하는 지방정부가 그 책무를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려우며 본시가지와의 공약사업 이행을 위하여 대장동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금을 사용하여 고분양가를 부추기는 정책 오류를 범한 것입니다
대장동 개발이익금은 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재투자되어야 하는 것이 우선이며 사업자에게 개발이익의 환수라는 명분으로 1공단 공원화 사업에만 전가하여 자연 친화적 대장동 소하천을 폐지하는 등 부실한 대장동 개발사업을 초래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못된 도시개발이 될까봐 심히 걱정됩니다
대장동 도시개발사업구역은 판교와분당신도시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 성남시의 자랑인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지역입니다
또한 해당 사업 구역 내에는 고등학교가 없고 가까운 고등학교 조차 멀리 떨어져 있어 학생들을 위한 대중교통의 확충이 필요하며 가까운 지하철역으로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이재명시장은 1공단 공원화 사업비 2761억원을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과소형평형을 원하는 세대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여 부담을 덜어 주고 공공기반시설의 설치가 잘 갖추어진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해 사업자인 성남의뜰과 협의를 통하여 기반시설에 재투자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