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2017년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성남비젼 | 기사입력 2017/03/27 [13:48]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2017년 장학증서 전달식 개최

성남비젼 | 입력 : 2017/03/27 [13:48]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는  3월 25일(토)10:30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저소득 노동자 자녀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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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 11명, 고등학생 81명 등 학생 95명과 학부모 100여명, 노동조합 대표자 및 내외빈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현군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전왕표 의장의 식사와 격려사, 김길섭 경기도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대리축사로 권석필중원구청장,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 축사, 이경진 부의장의 경과보고, 대학생대표 장학생, 고등학생대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 전달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지급했다.

▲ 전왕표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왕표 의장은 “우리 학생들은 무한한 이로운 상상력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면 흙수저 금수저 그런 것 없이 이 땅에서 당당하게 살아 갈수 있다는 인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어른들은 노력해야 한다. 또한 올바른 사람, 사회를 제대로 보는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와 부모와 학생들의 관계가 견고해야 한다.”고 했다.

▲  권석필중원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 대신 축사한 권석필중원구청장은 “장학증서를 받으신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금 받은 장학금은 지역사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의 고귀한 뜻이 담겼다. 꿈과 열정을 펼쳐 미래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키우고 밝은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 했다.

▲ 성남시의회 김유석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김유석 의장은 “앞서 축사하는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부모의 사랑은 끝이 없다. 집에서 부모님이 현재 하시는 말씀들은 간혹 잔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런 말씀들이 쌓여 여러분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꿔주고 훗날 사회현장에 나갔을 때 열심히 일할 수 있고 자신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한다. 오늘의 장학금 기증식 진행과정을 통해 누군가의 말 한마디라도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꿈을 꾸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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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섭 경기도의원은 “사람이 태어나면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일을 하고 정을 나누는 것이다. 사람을 위한 움직임이 일이다. 그중 노동은 신성한 가치가 있다. 정에는 사랑, 우정, 의리, 희생, 봉사, 효 등이 그에 속한다. 반포지효(反哺之孝) 라는 사자성어가 있다”라며 어미에게 되먹이는 까마귀의 효성이라는 뜻으로 어버이의 은혜에 대한 자식의 지극한 효도를 이르는 말로 학생들도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 규모는 총 9천3백6십여만원으로 대학생 11명은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68명의 고등학생은 각 80만원과 함께 형편이 다소 나은 13명의 고등학생은 각 50만원을 지급받았다.

▲ 장학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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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왕표 의장은 금리가 낮아져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시 못해 못내 아쉽다면서 많은 도움은 되지 않지만 더욱더 학업에 매진하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라며“앞으로도 관내 장학기금을 점차적으로 확충해나가 더욱 많은 노동자 자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노총 경기장학재단과 성남지역지부 및 성남시가 출연한 4억원을 포함해 총 5억원으로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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