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땅이 도심속의 정원 “게릴라 가드닝”으로 변신

성남비젼 | 기사입력 2014/08/04 [20:36]

자투리 땅이 도심속의 정원 “게릴라 가드닝”으로 변신

성남비젼 | 입력 : 2014/08/04 [20:36]
▲ 서현2동 자투리 땅이 도심속의 정원“게릴라 가드닝”으로 변신.   

서현2동 효자촌 그린타운 611동 경비실 옆, 구석진 공간 자투리땅이 도심속의 정원으로 변신하여 동네주민들에게 미소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의미있는 공간이됐다.

경비실 바로 옆 공간, 20m² 남짓한 공간에 도심속의 정원 ‘꽃동산’이 조성되어 있다. 아기자기한 길도 나있고 화분과 조형물 그리고 어디서 많이 봤을 재료들인 유리병, 버려진 장난감, 깨진 화분들이 조화롭게 자리를 잡아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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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버려지거나 잡동사니로 방치될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주인공은 바로 김재훈씨(65세)다. 효자촌 아파트 611동 경비원으로 근무하시는 김재훈씨는 가구공예 35년 경력을 가지고 있다.

경비원으로 근무하면서 경비실 바로 옆 공간이 방치된 것을 아깝게 여겨 과거 가구공예 경험에서 오는 감각을 살려 올 봄부터 꽃을 심고 화분과 기타 쓰레기로부터 나오는 재료들을 재활용하여 조금씩 꾸미기 시작한 공간이 지금의 꽃동산이 됐다

동네 주민들도 방치된 자투리땅이 이렇게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탈바꿈 한것에 대해 놀라고 호응이 좋아 주민들에겐 아이들과 함께 사진 찍는 명소가 됐다.

한편 이처럼 버려지거나 방치된 땅에 식물을 심거나 꾸미는등 공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 즉 방치된 땅에 새생명을 불어넣는 것을 ‘게릴라 가드닝‘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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