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이광재, 출정식 앞서 서울의대 비대위·전공의 만나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환자 우선”… 전공의 신뢰한 ’과학적 협의기구‘ 제안 -
성남비전 | 입력 : 2024/03/28 [17:42]
▲ 이광재 후보(분당갑)28일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교수진 및 전공의와 간담회 © 성남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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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28일 오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찾아 서울의대 비대위원회와 전공의들을 만나 “의학한림원과 전공의가 신뢰할 수 있는 기구·인력이 포함된 ‘과학적 협의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교수진 및 전공의와 간담회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 경질, 단계적·합리적 의대 증원, ‘국민건강위원회’ 설치, 이공계 대책 등을 강조하고, “전공의들의 요구처럼 정부는 2000명 증원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 산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적 합의는 분명하다”며 증원과 관련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을 지적하고, “의료계도 대화테이블로 복귀해서 과학적 증원 규모 논의에 참여해달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당부했다.
▲ 이 후보는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교수진 및 전공의와 간담회 © 성남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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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환자가 먼저”라고 말한 그는 “강대강 정국 속에 병원이 무너지고 응급실 병상이 줄면서, 환자들이 제때 수술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며 “아파도 치료받지 못할까 걱정하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정부와 의료계 양쪽 모두 한 발씩 양보해 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가야, 국민만 보고 가야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하고, “분당·판교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과 만나 “분당서울대병원은 경기권 최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분당·판교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심장 같은 곳”이라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응급병원을 찾아 현안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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