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 정일우X강지영 짠내나는 인생 날씨, 차차 맑아질 수 있을까?

김정화 | 기사입력 2020/05/19 [10:52]

'야식남녀' 정일우X강지영 짠내나는 인생 날씨, 차차 맑아질 수 있을까?

김정화 | 입력 : 2020/05/19 [10:52]

 

‘야식남녀’가 비바람 인생의 정일우와 강지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태풍이 불어온 뒤, 그다음 날씨는 ‘차차 맑음’이 될 수 있을까.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 제작 헬로콘텐츠, SMC, 12부작)에서 비스트로(Bistro)의 셰프와 손님으로 만난 박진성(정일우)과 김아진(강지영). CK채널의 조연출 4년 차 아진은 지치고 힘든 날이면 으레 비스트로를 찾았고, 그런 그녀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며 입맛과 기분에 꼭 맞는 서프라이즈 야식으로 마음까지 어루만져 주는 진성은 말 그대로 힐링 야식 셰프였다. 그래서 진성에게는 어려운 일도, 어두운 면도 없을 것만 같았다. 지난 18일(월), 1회 예고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C1S0YlcZI0w&feature=youtu.be)이 공개되기 전까진 말이다. 

 

비스트로는 물론 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아버지를 도와 자원봉사까지 하는 진성. 피곤할 법도 한데 그래도 요리할 때면 항상 행복하다. 그런 진성에게 믿을 수 없는 소식이 들려왔다. 가게를 빼야 한다는 것. 온종일 주방에 있어도 요리할 때 가장 행복한 진성에겐 말 그대로 청천병력일 터. 아진의 상황 역시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 계약직이건, 정규직이건 회사를 위해 일하는 건 똑같을 텐데, “이름 대신 출입”이 적힌 카드로 차별하고, 예능 피디라면 당연히 낼 기획안이건만, “선배도 기획안 내려고?”라는 조소 섞인 참견이 들려온 것.

 

이처럼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세상 모든 근심을 떠안은듯한 진성과 아진이 담겼다. 답답한 마음에 안주도 없이 기울이는 소주 한 잔과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오픈한 맥주 한 캔의 공감은 이들의 처량함을 배가시킨다. 그런 두 사람에게 주어진 기회, 바로 예능 프로그램 ‘야식남녀’다. CK채널 예능 본부장 차주희(김수진)에게 “단 하루뿐”인 기회를 받게 된 아진은 시간 안에 프로그램에 꼭 맞는 셰프를 찾아야 했고, “지금 살 길은 이것뿐이야”라던 진성은 '야식남녀' 오디션 무대 위에 서게 되는 것.

 

비스트로의 셰프와 손님에서, 예능 프로그램 '야식남녀'의 오디션 지원자와 피디로 만나게 된 진성과 아진의 삶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연일 폭풍우만 몰아치는 날씨는 없고, 강력한 태풍이 불어와도 그다음 날씨는 ‘비 온 뒤 맑음’이 뜨는 법, 진성과 아진의 짠내나는 인생 날씨 역시 오는 25일(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맑음을 향해 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에 제작진은 “인생의 단 맛부터 짠맛까지. 다채로운 맛의 향연으로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진성과 아진 그리고 태완의 이야기가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야식 힐링 셰프 진성, 열혈 피디 아진,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태완의 알고 보니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리는 ‘야식남녀’는 오는 5월 25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헬로콘텐츠, S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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