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그 두텁던 땡볕이 이제 시들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함 마저 들기 시작합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요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 온 것이겠지요. 이러한 때에 어려운 지역언론 환경 속에서도 성남비젼을 운영해오고 계신 배영란대표님과 이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창간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말하라. 바보 같은 진실은 바보같이 말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진실은 마음에 들지 않게 말하고, 슬픈 진실은 슬프게 말하라.’

참으로 지금 우리 언론들이 가슴으로 새겨 들어야할 부분인 듯 합니다.

무슨 일이든 자리를 잡아가는 초기단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입니다. 특히 지식정보 매체가 다양화되는 시대에 지역언론을 새롭게 창간해 운영하는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인지는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지역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지역 현장 곳곳을 알차게 담아내는 지역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은 지방자치시대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3년동안 성남의 곳곳을 누비며 소외받고 외면받는 지역의 약자들과 서민들의 삶의 애환과 어려움을 정론직필로서 대변하시는 지역 언론매체로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잘 알고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창간3주년을 맞은 성남비젼은 성남을 대표하는 지역언론으로 우리에게 더욱더 기대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성남비젼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성남비젼이 사람사는 세상을 알차게 담아내고 주민속에 지속적으로 소통․ 공감하며 굳건히 자리매김해 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성남비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2014년 10월25일
                                       김태년 국회의원 (성남 수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