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향우회, 이상호 회장 취임

제25, 26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명품향우회로 용트림 하겠다”

배영란 | 기사입력 2012/01/11 [23:38]

영남향우회, 이상호 회장 취임

제25, 26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명품향우회로 용트림 하겠다”

배영란 | 입력 : 2012/01/11 [23:38]
성남시 영남향우회를 이끌어갈 이상호 신임 회장이 지난 10일, 취임해 2년의 임기로 본격적인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성남시 영남향우회 제25, 2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상호 회장은 창립 41년째를 맞은 만큼 보다 발전한 영남향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가족처럼 하나 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 신임 이상호 회장과 이임 강선장 회장    © 성남비전

영남향우회 정휘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은 영상으로 영남향우회의 이모저모가 상영되면서 시작해 제1부에서 식전 기념공연으로 수정구 문화예술동아리의 난타와 초청가수 정수빈의 축하 노래,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선생의 원맨쇼로 참석한 회원들 앞에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제2부 본격 기념식에서는 각 지회 총무단으로부터 향우회기가 입장되었고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연혁보고, 공로패전달, 향우회기 전달, 추대패 전달, 결의문 낭독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이임하는 강선장 전 회장은 이밈사에서 “지난 2년을 뒤돌아 보면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생생한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감개무량한 시간들이었다”며 “향우회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난관을 극복하시면서 향우회 발전을 위하여 누구보다 헌신하신 역대 고문님, 원로 회원님 그리고 현 임원들을 비롯한 각 지회장님과 총무, 회원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강선장 이임회장이 이임사를 했다    © 성남비전

강 전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고 밝히고 “임기동안 역대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은 찬란한 업적에 조금도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지나간 제20대 회장 시절의 경험과 못다 이룬 향우회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이 한 몸 기꺼이 바쳐서 향우회발전에 앞장설 것을 제시한 모든 내용들을 충실이 이행할 것을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 전 회장은 “오늘 취임하시는 이상호 회장님께서 더욱 빛나는 영남인의 횃불이 되게 협력하여 주시고 인화단결과 화합 정진하여 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봉사단체로 거듭나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이상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남향우회는 여러 선배님들의 숭고한 업적으로 성남에 뿌리를 내린지 41년 이라는 세월과 함께 빛나는 업적과 전통을 쌓아온 명품향우회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그 기반을 토대로 새해의 상징인 임진년 흑룡처럼 영남향우회가 하늘을 향해 힘차게 용트림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상호 회장이 취임사를 했다   © 성남비전

이 회장은 “지난날 빈손으로 성남에 상경하여 30년을 지내면서 가장 뼈져리게 느꼈던 아픔을 달랜 것은 주변 향우인들의 따뜻한 상부상조에 의한 체온이었다”고 밝히고 “그때 느끼고 바라던 마음가짐을 되살려보며 선 후배님들께 지금보더 더 동참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새로운 영남향우회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향우회 차원에서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각지회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향우회에 등록하지 않은 김천, 봉화, 문경, 예천, 상주, 거창 등 각 시, 군민회가 등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체육대회와 각종 행사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율을 높이고 △향우회 회원들의 사업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운동을 통해 기금조성에 노력하며 △최원 동향을 실은 소식지를 발행해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고 △향우회의 공간을 활용해 원로 선배님들이 자유롭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바둑교실, 서예교실 등 프로그램으로 즐겁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시장은 축사로 “지난 임기동안 영남향우회와 성남시 발전을 위해 애쓰신 강선장 회장깨서 정말 수고많으셨다며 그동안 많은 열정을 쏟았던 자리를 떠나는 아쉬움은 크겠지만 향우회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이재명 시장의 축사 모습   ©  성남비전

이 시장은 또한, 오늘 취임하시는 이상회 회장님의 새로운 출발을 10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성남 거주 영남인의 대표로서 회원과 시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며 회원여러분들께서도 영남향우회가 회장님을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상진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영남향우회 회원여러분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사랑 정신은 우리 성남시가 인구 100만의 수도권 중추도시로 발전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이임하시는 강선장 회장님과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신임 이상호 회장님과 새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  신상진 국회의원의 축사   © 성남비전

▲ 신영수 국회의원의 축사 모습    © 성남비전

신영수 국회의원은 “애향심과 애국심으로 성남을 지켜온 영남향우회는 성남을 대표하는 향우회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애써주신 강선장 회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히고 새로이 향우회를 이끌어 주실 이상호 회장님께 그동안 보여주셨던 열성과 리더십으로 멋지게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하고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영남향우인들이 보다 화합하고 위상을 드높일 수 있기를 기원드린다고 축사에 가름했다.
 
성남시 영남향우회는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서 향후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단과 자문위원, 감사를 선임하고 임명패를 전달했는데 명단은 다음과 같다.
 
▲상임수석 부회장 정주열(대신푸드 대표) ▲수석부회장 정휘만(도시재생신문 대표), 김도균(변호사) ▲부회장 배후진(새천년 컨벤션센터 대표), 박명옥(대왕주유소 대표), 윤희안(유명가든 대표), 박홍식(영공내장건설 대표), 권수용(성남소방전기 대표), 정연우(임대업), 권영식(광신엔지니어링 대표), 정완숙(정가내 해장국 대표), 이정운(덕흥상사 대표), 조기이(자영업), 강종호(큰나무 랜트 대표), 윤기원(법무법인 대현 대표), 장경순(산타나 건강 미인샵 대표), 지수식(성남시의원), 신종선(동화기업 대표), 손국한(금천 기름집 대표), 정용한(성남시의원), 이시영(전국 식품연맹), 옥정종(사계절 화원 대표) ▲자문위원장 서기택(한중기료상사 대표) ▲감사 원용호(태영주유소 대표), 반광호(한국식품연맹 위원)

▲ 25,26대 회장이 관객들에게 큰절을 하는 모습     © 성남비전

▲  신임 회장단 모습   © 성남비전
 
성남시 영남향우회는 지난 1971년 박진구 초대회장으로 서울중앙회로부터 인준에 의해 출범 1981년 각동지회가 설립되었고 1988년에는 제12대 이순영 회장 선출 1994년 회관 건립기금 1억돌파 기념식이 있었다. 1998년에는 성남시 향우회 6개 단체협의회(가칭 시민화합협의회)가 발족되었으며 2000년 시민화합협의회 주최로 팔도민속마당축제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었고 2001년 제20대 회장에 강선장 이임회장이 선출되었다.
 
또한, 2003년에는 영남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창곡중학교에서 개최하고 21대 박문수 회장의 취임식을 거행했으며 2008년 제23대 정훙출 회장 취임 2009년 경기영남향우연합회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12월 제26대 임원선출을 위한 대의원총회에서 이상호 회장이 당선되어 이날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은 각계에서 축하 인사들이 자리하고 영남인들의 잔치를 축하했는데 먼저, 이재명 시장과 신상진, 신영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정재영 의원, 성남시의회 한성심, 황영승, 이재호, 이덕수, 유근주, 정 훈, 김순례, 최만식, 박영일 의원과 성남시시설관리공단 염동준 이사장, 성남예총 이영식 회장, 방영기 전 도의원, 이수영 전 시의장, 경기도민회 김선웅 회장, 충청향우회 정기엽 회장 그리고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장윤영, 김태년, 이상호, 전석원, 김병욱, 홍석환 예비후보가 찾아와 행사를 빛냈다.
 

▲  향우회기 입장   © 성남비전

▲ 공로패 전달    © 성남비전

▲  추대패 전달   ©  성남비전

▲  결의문 낭독   © 성남비전

▲     © 성남비전
▲ 수정구 문화예술동아리의 난타공연     ©  성남비전
▲ 넘버원의 원맨쇼     ©  성남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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