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삭감에 따른 성남예총 입장 -

배영란 | 기사입력 2012/01/09 [23:00]

- 예산 삭감에 따른 성남예총 입장 -

배영란 | 입력 : 2012/01/09 [23:00]
문화예술은 경제, 사회, 복지 등 다양한 사회현상과 시민의 삶에 빼 놓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 속에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주체가 되었고 이를 근거로 문화예술의 지원과 협조는 다양한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시민들에게 주어야 할 시 의회와 행정기관의 의무입니다. 정치적으로 첨예한 갈등 속에 있더라도 정치적 성향과 이해관계를 떠나야 함은 시민의 행복할 권리를 빼앗아 가면 안 된다는 기초적 근거에서입니다.

이번 2012년 성남시의회의 예산삭감은 성남예총 사무국 운영의 어려움으로 행정적 마비를 초래하여 올해의 문화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까 우려됩니다. 가뜩이나 취약한 지방의 문화예술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성남시의회에서는 성남예총 사무국 운영비를 조속히 편성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미래를 예측 할 수 없는 문화예술의 침체된 환경 속에서도 성남지역 예술인들은 각 분야에서 나름 열정을 불태우고 언제나 자신들의 열정이 담긴 창작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의회의 예술분야 예산삭감은 성남의 수많은 문화예술인은 물론 성남문화예술을 배우고 가꾸어 나가려는 지역 문화생들 에게도 사기와 창작의욕이 저하될까 심히 염려됩니다.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은 열악한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의지와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을 키워주고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수를 느끼게 함으로 삶의 활력을 준다는 가장 기초적인 상식에서 성남시의회의 역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예산이 운용될 수 있도록 성남시의회 의원들의 정상 적이고 진정성 있는 의회활동을 기대합니다. 감정적으로 비춰지는 예산삭감은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에게도 많은 피해가 있음을 상기해 주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요구하는 바, 성남예총 사무국 운영비와 예술단체의 민간행사 보조금을 상식선에서 검토하여 편성해 주는 결단을 보여 주기를 요청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각종 민생현안에 대한 예산들도 함께 처리해 줄 것을 시의회에 촉구하며, 시의원의 본분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요구에 충실한 시민들의 심부름꾼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  1. 11

                             (사) 한 국 예 술 문 화 단 체 총 연 합 회 성 남 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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