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 행복지수·거주지 만족도 “좋아요”

- 제3회 사회조사 결과, 행복지수 평균 3.44 -

배영란 | 기사입력 2012/01/09 [22:24]

성남시민 행복지수·거주지 만족도 “좋아요”

- 제3회 사회조사 결과, 행복지수 평균 3.44 -

배영란 | 입력 : 2012/01/09 [22:24]
성남시가 지난해 7월 성남에 거주하는 시민 가운데 2000가구를 표본 추출해 실시한 '제3회 성남시 사회조사'를 분석한 결과,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5점 기준)가 평균 3.44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가족생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3.60점으로 가장 높았고, 친·인척과의 관계 3.42점, 사회생활 전반 3.39점, 건강상태 전반 3.38점, 직업생활 3.24점, 재정상태 2.80점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3.3점, 중원구 3.37점, 분당구 3.53점으로 분당구가 가장 높았다.

주거와 교통분야에 대한 거주지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5.3%가 만족했고, 34%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2007년(만족 31.8%. 보통 40.3%), 2009년(만족 31.0%. 보통 41.7%)이후 지속 높아졌고, 40대 만족도가 52%로 조사돼 가장 높았다. 

나머지 20.7%의 거주지 불만족 응답자는 그 이유로 주거환경 열악(37.2%), 주차시설부족(16.1%)을 꼽았다.

성남시 거주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사자의 27.0%가 주택재개발 사업을 우선으로 꼽았다. 그 다음은 도로확장 및 보수공사(17.2%), 문화체육시설 조성(16.3%) 순이었다.

복지분야 가운데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에 대해서는 48.2%가 찬성해, 2007년 34.9%, 2009년 46.8%와 비교해 찬성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민들은 또, 성남시가 시급히 구축해야할 국제화 도시기반으로 관광 네트워크 구축(48.9%),  종합 정보센터 구축(21.2%), 전문 인력 양상(16.4%)을 꼽았다.

이 밖에 세부 결과는 성남시청 통계홈페이지(http://www.seongnam.go.kr/stat/index.asp)를 통해 볼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통계자료를 앞으로 중·장기적 정책입안의 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2.9%이고 신뢰수준은 95%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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