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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분당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119 안전체험 마당을 운영했다고 14일 전했다.

지난 주말,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 2014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체험전”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성남 한국 잡월드 분수광장에서 이틀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6,000여 청소년과 일반 시민이 참여해 연기탈출 체험, 소화기 체험, 풍수해 체험 등 놀이를 통해 다양한 안전 정보를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분당소방서는 무인 소방로봇, 열화상 카메라 등 최신 소방장비 6종을 전시하고 소방관 진로·직업체험관을 운영해 청소년의 진로 상담과 소방관이 되는 방법 등 재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소방관에게 직접 들어보는 체험 부스도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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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직업체험관을 찾은 한 학생은 “소방관이 사용하는 장비가 이렇게 다양한 줄 몰랐다.” 며 “힘든 상황에서도 사람을 구조하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며 “ 평소 안전에 유의할 수 있는 바른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