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2동 주민 센터 한지공예를 찾아서 !!!

누구나 참여... 쉽게 배울 수 있는 한지공예

배영란 | 기사입력 2011/11/18 [15:27]

수진2동 주민 센터 한지공예를 찾아서 !!!

누구나 참여... 쉽게 배울 수 있는 한지공예

배영란 | 입력 : 2011/11/18 [15:27]
 
지난 17일 수진2동 주민 센터(오종호동장) 한지공예 수강 모습을 담기 위해 수진2동 주민 센터를 방문하였다

한지공예 수강실에  들어서자 송해숙 강사의 열띤 강의 속에 진지하게 수강을 하고 있는 젊은 주부들은 하나라도 놓칠세라 분주히 손놀림을 하고 있었다.

이날 수강생인 김영희 씨는 “지인의 작품을 첨으로 접 했을때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껴 한지공예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작품의 문양을 새기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완성된 작품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 며 기쁨을 전했다. 

 
▲ 사진(좌) 김영희씨....     © 배영란

또한, 김영희 씨는 올해 경기도공예대전에서 장려상을 입상하였고, 작년가을 모란공예대전에서도 장려상을 입상한바 있다. 
 
 
▲ 한지공예로 만든 작품 ( 애기 고무신).... 넘~ 귀여워 !!     © 배영란

특히 한지 공예반(수진2동) 4년차인 송해숙 강사는 한지공예의 장점은 “ 초보자도 쉽게 배울수 있으며, 더 나아가 인테리어 소품을 비롯하여 오래된 가구까지 리폼 할 수 있는 실력이 갖춰지면 부업으로도 훌륭한 직업이 될 수 있다” 며 한지공예의 멋스러움을 한껏 뽐내었다.

수진2동 주민 문화센터 한지공예는 매주 목요일 오전10시에 수강시작이며, 수강생은 7명이 현재 열심히 수강중이다.  (문의 / 031- 729- 5760)

 

* 한지공예의 개설

한지공예는 한지나 닥종이[楮紙]로 글씨를 연습하거나 책을 만들거나 도배를 한 뒤 남은 자투리를 주로 이용하여 다양한 생활상의 기물을 만드는 일을 말한다. 이를 ‘지공예(紙工藝)’라고도 한다. 큰 기물로는 장(藏)·농(籠)·함(函) 등이 있고, 자리·방석·반짇고리·빗접·소반·합(盒)·항아리·소반 등의 가정용 비품에서부터 쌈지·안경집·표주박·부채·우산 등의 휴대용품, 지의(紙衣)·신발·갓모 등의 복식류와 지화(紙花)·지등(紙燈)·연(鳶) 등과 같은 연희나 의례용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했다.

 

* 한지공예의 방법

한지공예품을 제작하는 방법은 대략 3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지도기(紙塗器)이다. 이는 종이를 여러 겹으로 덧발라 기물의 형태를 완성해 가는 방법이다. 이는 주로 소형기물인 쌈지·합·반짇고리·빗접 등을 만드는데 이용하는 방법이다. 장·농·함 등의 대형기물은 먼저 나무로 골격이나 기형을 만든 다음 그 안팎에 종이를 덧발랐다.

둘째는 지호기(紙糊器)이다. 이는 휴지나 파지를 물에 불려 풀과 섞어 찧어서 점토(粘土)처럼 만든 뒤 기물을 성형하는 방법이다. 합이나 함지 등 주방용품은 대략 이렇게 만들었다. 


셋째는 지승기(紙繩器)이다. 이는 낱 종이쪽을 일일이 꼬아서 끈을 만들어 기물을 엮는 방법이다. 이에는 망태·멱서리·항아리·소반 등을 비롯하여 연상·필통·등경·자리·방석 등 그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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