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령 장애인 ‘행복대학’ 개설…평생교육 지원
市·동서울대학교·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협약’
성남비젼 | 입력 : 2019/05/08 [12:35]
성남지역 고령 장애인들의 평생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행복대학’이 개설·운영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동서울대학교,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5월 7일 오후 3시 시청 5층 복지국 회의실에서 ‘고령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 성남시 고령 장애인 ‘행복대학’ 개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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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약에 따라 동서울대학교 오는 5월 13일 수정구 복정동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 20명이 수강할 수 있는 ‘행복(Happy) 대학’을 개설한다.
화훼장식, 사주명리학, 인상학, 웃음 치료 등 8개 과목의 강사진도 섭외한다.
특히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강생을 모집하며, 학기별 학사 운영관리를 맡는다.
성남시는 행복대학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2년간 유효하다.
또 성남시의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2016년 2만5602명, 2017년 2만5806명, 지난해 2만7061명으로 최근 3년간 1459명 증가했다.
2018년 현재 성남시 전체 등록장애인 3만5834명 중에서 50세 이상 고령 장애인은 75.5%다.
장애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은 가치 있는 삶을 위해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권리”라면서 “고령 장애인에 대한 민·관·학 평생교육 지원 체계를 거버넌스 모델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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