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성교육원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과 아시아일보가 후원하는 제 1회 초등강연대회 ‘꿈나무들의 이야기’가 4월 27일 (토) 판교청소년수련관 1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글로벌인성교육원은 이번 ‘초등학생 강연대회’이라는 발표를 통하여, 초등학생들이 남들의 이야기를 흉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펼치며,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지 사고하며, 나아가 타인과 마음을 소통하는 법을 익혀 글로벌 리더로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자 이런 무대를 마련하였다.

 

이 대회는 총 25명의 어린이가 결선에 진출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를 응원해 주러 온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사파리 댄스팀(2017 안동국제탈춤대회에서 대상 수상)의 멋진 ‘힘내’ 댄스를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되었다.

 

이 대회는 경기도 교육청 후원으로 성남, 수원,용인 지역 초등학생들이 대거 참가하였고 1부 12명, 2부 13명의 아이들이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에 참여한 꿈나무들은 나의 꿈, 나의 소중한 추억, 꿈꾸는 아이디어 뱅크, 어려움을 통해 얻는 강한 마음 등 자신의 꿈과 마음의 변화, 감동적인 이야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강연을 풀어나갔다.

 

이 날 심사위원으로 함께한 건양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김은미 교수는 학생들의 강의내용과 발표력에 감동하며, 이렇게 건강한 생각을 갖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이제 우리사회가 밝고 건강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는 심사평을 하셨다.

 

글로벌인성교육원 손청자 원장도 아이들이 전혀 떨지도 않고 잘했다면서 아이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고 그 어떤 시간보다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부,2부 강연을 마치고 바이올리니스트 신수현은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그리고 ‘moon river’ 두 곡을 연주해 대회의 무대를 빛내주었다.

 

글로벌인성교육원 정해국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50년이 넘은 나이에도 강연을 들으면서 아직도 새로운 꿈들이 생기곤 한다. 앞으로의 꿈나무들에게 지식보다는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마인드를 교육하고 싶다.그리고 이번 대회를 참가한 학생들은 이런 기회를 통하여 강한 마음이 길러져서 앞으로 20년 후 독수리처럼 멀리 창공을 나는 훌륭한 리더가 될 것을 믿는다. 다음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싶다”며 격려사를 마무리하셨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성남,용인지역의 중․고등학생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의 진행을 도왔고 특별히 '자원봉사자들이 뽑은 인상깊은 스피치상'도 깜짝 발표해 아이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이 날 대상인 경기도 교육감상에 문준혁(수원 수일초3)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고 금상인 국회의원상에는 변주안(수원 파장초6), 김은수(용인 마북초3), 은상인 성남시의회의장상에는 황하람(용인 청덕초5) / 김지희(수원 수일초3)학생, 동상인 성남시 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는 이혜윤(용인 청덕초5)학생이 수상을 했다. 그밖에 글로벌인성교육원장이 수여하는 장려상에는 우지연(수원 파장초 6), 이승하(용인 청덕초 5), 유소윤(용인 신촌초 6)과 특별상 이시윤(용인 현암초 3)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문준혁 학생은 ‘자원봉사자들이 뽑은 인상깊은 스피치상’도 함께 받아 큰 환호를 받았다.

 

이 날 참관한 많은 학부모님들은 어느새 훌쩍 자란 아이들의 마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감동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제1회 ‘꿈나무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큰 무대를 통해 더욱 성장하고 도전하며, 미래의 리더로 자랄 수 있는 밑걸음이 되었다. 글로벌인성교육원에서는 앞으로 40년된 아빠 꿈나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     ©성남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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